한국은 외환위기 직후 IMF와 IBRD로부터 모두 310억달러를 지원받기로 했으며 현재까지 265억달러를 지원받아 45억달러가 남아 있으나 최근 원화가치 절상(원―달러환율 하락)이 우려될 정도로 외환사정이 호전되면서 나머지 자금이 필요없게 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재정경제부는 18일로 예정된 IMF 대기성차관(스탠바이자금) 5억달러를 들여오지 않기로 했으며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5억달러씩 10억달러도 지원받지 않을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