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항부두 2억달러규모 외자유치 확정

  • 입력 1999년 12월 12일 19시 47분


사회간접자본(SOC)시설인 인천 남항 컨테이너 부두건설 사업에 2억달러 규모의 외자가 투입돼 2003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싱가포르항만공사(PSA)와 인천 남항 부두에 대한 2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협상을 타결짓고 13일 투자 조인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민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천 남항 부두는 사업자인 삼성물산이 작년 10월 PSA와 외자유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1년이상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PSA는 항만시설투자에 1억5000만달러, 운영설비비 등에 5000만달러를 각각 투자하고 컨테이너 부두를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인천 남항 컨테이너부두사업은 4만t급 4선석(선박4척이 동시에 정박)을 건설하고 항만부지 13만8000평을 확보하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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