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등 10개사, 내달중순께 코스닥시장 등록

  • 입력 1999년 9월 15일 17시 12분


교보증권 등 10개사가 이르면 다음달 중순경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증권업협회는 15일 코스닥위원회를 열어 기산텔레콤 등 10개사의 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수리하기로 결의했다.

코스닥위원회는 또 ㈜다다 등 20개사의 등록을 취소하기로 결정, 다음달 29일까지 한달간 정리매매를 실시한뒤 30일 등록을 취소하기로 했다.

등록예비심사청구서가 수리된 회사는 기산텔레콤이외에 세원텔레콤 현대멀티캡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현대디지탈테크 핸디소프트 씨앤텔 대웅화학 아이앤티텔레콤 등이다.

이들 10개사는 금융감독위원회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수리되면 이달 말경 공모를 실시, 주식분산 요건 등을 충족하면 다음달 중순경에 코스닥시장에 등록돼 거래된다.

▼신규등록 예정회사 개요 ▼

△세원텔레콤=CDMA단말기 제조업체로 자본금은 80억원, 지난해 매출은 318억원(주당예정발행가 3500원) △교보증권=주식위탁약정 12위의 증권사로 자본금은 1500억원(1만500원)△현대멀티캡=현대전자가 최대주주인 정보통신부 선정 저가PC보급업체로 자본금은 26억5000만원(7000원)△기산텔레콤=광중계기 광모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자본금은 32억5000만원(1만1000원)△한국유나이티드제약=항생제 생산업체로 자본금은 50억원(3만원)△현대디지탈테크=디지탈노래반주기 조립생산업체로 자본금은 19억8000만원(4만원)△핸디소프트=국내그룹웨어 시장점유율 55%인 업체로 자본금은 56억5600만원(5만원)△씨엔텔=TV홈쇼핑업체로 자본금은 36억7000만원(2만3000원)△대웅화학=항생제원료 및 우루사 원료공급업체로 자본금은 33억7500만원(3만원)△아이앤티텔레콤=ISDN용 외장형모뎀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자본금은 21억3800만원(1만5000원)

<이용재기자> y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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