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중 수입은 원자재 및 자본재 수입이 늘면서 97억달러를 기록, 올들어 최대폭인 37.6%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동기 대비 월별 수입증가율은 △3월 12.3% △4월 10.7% △5월 24.6% △6월 31.5%였다.
반면 수출은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18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9%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2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억달러 감소했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