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들어 ‘제품피해 보상’대처를…보험료부담 30∼40% 낮아

  • 입력 1999년 8월 9일 18시 31분


중소기업의 제품결함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단체보험이 생겼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16일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조물책임(PL)공제사업을 시행한다.

중소기업 PL공제사업은 중소기업이 제조 또는 가공한 제품의 결함으로 발생한 생명 신체 재산상의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보상해주는 제도.

국내 제조물책임법 시행에 대비해 중소기업청의 위임을 받아 기협이 운영하는 이 제도는 개별적으로 보험에 드는 것보다 30∼40% 가량 보험료 부담이 적다.

기협이 PL공제에 가입할 중소기업을 모집한 뒤 국내 11개 손해보험사(주간사 삼성화재)와 PL사고처리및 보험금 지급을 위한 일괄단체계약을 맺는 형식.

수출품의 경우 보상한도액은 50만∼300만달러, 국내PL공제한도는 1억∼5억원이다. 02―785―0010(교환725)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