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증권거래소가 9월결산 13개 상장사의 반기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총액은 8천3백2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9.3%가 감소했으며 적자규모는 3백64억원이었다.
적자액은 전년 동기의 6백40억원에 비해 2백76억원 줄어든 것이다.
상장사들은 또 평균 부채비율이 작년 3월말 현재 211.7%에서 올 3월말에는 207%로 낮아졌다.
거래소측은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적자폭이 축소된 것은 금융비용과 환차손이 대폭 감소한데다 자산재평가와 구조조정의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