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4월 2일 19시 2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에 따라 국민 1인당 국가채무액도 1백55만2천원에서 2백만원으로 44만8천원이 늘어난다.
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98년말 국가(중앙정부)채무잔액은 △국채 46조6천4백83억원 △국제통화기금(IMF)자금 등 해외 차입금 18조7천8백47억원 등을 포함해 모두 71조4천3백70억원으로 97년말의 50조4천5백39억원에 비해 41.6% 증가했다. 이처럼 국가채무액이 늘어난 것은 추경예산에 따른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국채를 추가로 발행했기 때문이다.
또 올해 국채순증가분은 21조원에 달해 국가채무잔액은 92조원에 달하게 된다.
한편 정부가 외상으로 업계에 공사를 맡기는 국고채무부담행위는 3조4천81억원에서 3조2백88억원으로 11.3% 줄었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