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업계 ‘빅3’전문가 사령탑시대 개막

  • 입력 1999년 1월 2일 20시 30분


99년은 국내 시스템통합(SI)업계에 전문가 사령탑 시대가 열린 첫 해로 기록될 만하다.

삼성SDS 현대정보기술 LG―EDS시스템 등 국내 SI 3대 메이저의 대표이사가 모두 이 분야에서 25∼32년간 활약한 정보통신 전문가로 교체됐다.

삼성SDS는 25년간 정보통신 외길을 걸어온 김홍기(金弘基·52)부사장이, 현대정보기술은 컴퓨터 관련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표삼수(表三洙·46)부사장이 연말인사에서 각각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LG―EDS시스템은 96년부터 이 분야 최장의 경력을 자랑하는 김범수(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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