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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0월 13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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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무이자 할부판매를 시작한 현대에 이어 대우자동차가 9월말부터 무이자 할부판매에 나섰다. 이에 앞서 기아자동차는 7월부터 무이자할부판매와 할인판매를 이미 시작했다. 삼성자동차는 일절 무이자 판매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현대는 아토스와 EF쏘나타를 대상으로 12개월 무이자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최근엔 아토스와 EF쏘나타의 무이자 할부판매기간을 15∼24개월로 늘리고 엑센트와 아반떼를 15개월 무이자로 할부판매하고 있다. 또 신형 그랜저XG의 출시에 따라 구형 그랜저 재고분에 한해 18개월 무이자 할부판매와 함께 50만∼1백만원까지 가격을 할인해주고 있다.
현대에 맞서 대우도 지난달 28일부터 티코 라노스 레간자 등 승용차에 한해 10∼12개월 무이자할부판매를 시작했다.
〈이희성기자〉lee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