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4개사는 이날 오전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유사사업부문 통폐합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효성T&C가 나머지 회사를 흡수하는 형태로 합병을 의결했다.
이번 주총에서 합병에 반대의사를 표시한 주주는 효성T&C 6백5명 등 모두 1천4백90명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는 1백10억원규모였다. 효성측은 곧 이사회를 갖고 조석래(趙錫來)효성회장을 ㈜효성 대표이사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효성의 섬유 퍼포먼스그룹(PG)장으로 조정래(趙正來)효성생활산업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5개 PG장과 본부장 인사도 단행됐다.
▼PG장
△섬유PG장 趙正來 △화학〃 張亨台 △중공업〃 李敦榮 △정보통신〃 金珍鉉 △무역〃 劉效植
▼본부장
△전략본부장 李啓浩 △지원〃 李秉仁 △재무〃 金忠勳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