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8년 8월 27일 18시 5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고합은 다음달 5일 4개 주력계열사에 대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마감시한을 앞두고 이같은 강도높은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고합은 이미 그룹 계열사 전체 임원 74명 가운데 1차로 30명이 이날짜로 사퇴해 41%가 정리됐으며 물러나는 임원 일부는 촉탁 계약직과 자문역으로 돌려 특정 업무를 맡기거나 분사(分社)를 통해 정리해나가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임직원 상여금 반납 △해외지사 정리 △연봉제 채택 등을 통해 연간 7백83억원의 경비를 절감하고 임원 급여는 지난해말 기준 66% 수준으로 삭감키로 했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