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대구지역 섬유산업 육성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제품의 고급화등을 목표로 △소재개발 △염색 △직물 △의류(패션) 등4개 분야로 세분화해 기술개발을 집중지원하기로 했다.
분야별로 2백억원씩을 들여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 대량생산 이전에 시제품을 만들어 상품성 등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 계획이 완료되면 대구지역 섬유수출액이 작년 52억달러에서 2002년에는 1백억달러, 2007년에는 한국 전체 섬유수출액의 절반인 1백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병희기자〉 bbhe4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