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감원, 부실대출 지시 경기은행장 경고

  • 입력 1998년 6월 12일 22시 03분


은행감독원은 12일 부실기업에 대출을 하도록 은행내 여신위원회에 지시한 경기은행의 서이석(徐利錫)행장과 행장의 여신 결정을 제대로 심의하지 않고 승인한 이 은행 여신위원회 위원장 홍순익(洪淳益)전무와 고영철(高泳哲)상임감사에 대해 문책 경고했다. 이밖에도 당시 여신위원인 전현직 상무 4명과 직원 13명도 주의성 경고를 받았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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