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금융기관이 이달부터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면서 대출 자제 및 대출금 회수 등으로 수출 주력 기업들의 자금난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재정경제부는 이에 따라 3백25억달러의 가용외환보유고 가운데 20억달러 등 40억달러를 수출입은행의 수출입금융전담지원창구를 통해 기업에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또 우량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신용보증확대를 통해 자금지원에 나선다. 대기업에 대해서는 자산의 해외매각 또는 해외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도록 하고 하반기부터는 1∼3년만기 상업차관 도입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