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中합작공장 가동…신문용지 年12만t 생산규모

  • 입력 1998년 5월 25일 19시 28분


한솔제지(대표 차동천·車同千)의 중국 현지 합작법인인 상하이한솔포텐셜사(SHP)가 25일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SHP 공장은 단일 신문용지 공장으로는 중국 최대인 연간 생산량 12만t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

한솔제지는 SHP가 공장 준공전 이미 올해 생산량 10만t 전량을 해방일보 등 상하이지역 신문을 비롯한 중국내 70여개 신문사에 공급키로 계약을 하는 등 가동 첫해인 올해 4백50만달러의 순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HP에는 한솔이 53%, 미국 포텐셜사가 32%, 상하이시가 10%, 싱가포르 아시아개발은행 자회사인 AFIC사가 5%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인희(李仁熙)한솔그룹고문 조동혁(趙東赫) 조동길(趙東吉)부회장 한정(韓正)상하이부시장 헨리 첸 포텐셜사 사장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홍석민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