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ＳＫ그룹 개명…５일 ＣＩ선포식

선경그룹(회장 최종현·崔鍾賢)이 5일 SK그룹으로 이름을 바꾸고 서울 쉐라톤 워커힐에서 신CI 선포식 및 경영혁신 결의대회를 연다. 계열사인 선경은 SK상사로, 선경인더스트리는 SK케미칼, 선경건설은 SK건설, 선경증권은 SK증권, 선경유통은 SK유통, 선경제약은 SK제약, 서해개발은 SK임업으로 변경된다. SKC와 SK컴퓨터통신은 사명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로써 지난해 3월 SK텔레콤부터 시작된 SK그룹 계열사 사명변경을 모두 마무리하고 선경그룹은 SK그룹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유공→SK, 흥국상사→SK에너지판매, 중앙생명→SK생명보험 등 7개 계열사의 이름이 변경됐다. 〈이 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