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차기대통령 신년구상]재벌 체질개선案 구체화

입력 1998-01-02 20:41수정 2009-09-2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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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차기대통령은 1일과 2일 새해 연휴기간에 서울 근교 모처에서 외부와의 접촉을 일절 끊고 신년 국정운영 구상에 몰두했다. 김차기대통령은 무엇보다 경제회생을 위한 종합적인 처방과 다음주 중에 구성할 노사정(勞使政)협의체의 토대가 될 국민고통분담 방안에 관해 구체적인 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차기대통령은 특히 정리해고제 도입에 따라 근로자를 설득할 수 있는 각종 사회보장대책과 함께 노동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재벌의 체질개선 방안을 구체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자신과 새 정부가 앞장서서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점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하기 위해 청와대비서실 축소개편안을 준비하면서 비서실 인선구상에도 몰두하고 있다고 한 측근은 전했다. 김차기대통령은 이와 함께 새 정부 출범 이전에 현정부와 협력해 조치해야 할 사안과 정부 출범 직후 곧바로 시행할 사안을 정리하면서 정부조직개편과 거국비상내각 인선문제도 검토하고 있다. 〈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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