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한국 외환위기 적극개입…외상-대장상 지원책 논의

  • 입력 1997년 12월 24일 20시 14분


일본정부가 한국의 외환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적극 개입하기 시작했다.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외상과 미쓰즈카 히로시(三塚博)대장상은 24일 긴급히 만나 한국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지원방침을 협의했다. 두 각료는 이어 25일에도 다시 만나 구체적인 지원책을 결정할 예정이다. 29일 한국을 방문하는 오부치외상은 30일 김영삼(金泳三) 대통령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당선자를 만나는 자리에서 일본정부의 대한(對韓) 금융지원에 대한 분명한 의지와 구체적인 방안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권순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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