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갑니다]스키수납장 「스키랙」

  • 입력 1997년 11월 6일 19시 41분


「CD는 CD꽂이에, 스키는 스키랙에…」. 스키어들이 기다리던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스키 인구는 크게 늘어났지만 스키를 보관하고 관리하는 데 서툰 스키어가 많다. 스키백에 그대로 넣어 두거나 집안 한쪽 구석에 적당히 세워 놓는 경우가 흔한 것. 스키랙 전문업체 T&F코리아가 지난해부터 특허를 받아 독점적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는 스키랙은 스키를 꽂아 두거나 걸어 두는 일종의 「스키 수납장」. 이 업체 신우길대표는 『스키랙에 보관하면 통풍이 잘 돼 금속 부분이 녹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며 『스키 플레이트의 탄력을 유지할 수 있고 모양이 변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것. 지난달에는 2백여대가 팔렸으며 11월 들어 하루 20개 정도씩 나가고 있다. 스키를 일직선으로 나란히 꽂아서 보관하는 수평형과 집안 한쪽에 옷걸이처럼 세워놓을 수 있는 회전형 두가지가 있다. 가격은 4인용 수평형 8만원, 6인용 수평형 9만5천원, 회전형은 4인용만 있는데 9만5천원. 서울 갤러리아 신세계 애경 등 백화점의 스키용품코너와 전국 30여 스키숍에서 팔며 전화주문(02―775―2897)도 할 수 있다. 〈이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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