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가 올들어 지난 8개월까지 1백억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세청의 8월중 무역수지동향(통관기준)에 따르면 올해들어 8월말까지 對日 무역수지는 91억8천1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對美 무역수지 적자는 71억8천5백만달러, 對유럽연합(EU) 무역수지 적자는 26억7천4백만달러를 각각 기록해 우리나라의 對선진국 무역수지 적자는 모두 2백33억9천2백만달러에 달했다.
반면 동남아 홍콩 싱가포르 중동 중남미 동구 중국 등 개도국에 대한 무역수지는 이 기간중 1백30억8천5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선진국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는 작년동기보다 36억8천5백만달러 줄어든 반면 개도국에 대한 무역수지 흑자는 1억8천5백만달러 증가했다.
한편 8월중 수출은 1백10억9천6백만달러, 수입은 1백14억9천9백만달러로 무역수지는 4억3백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