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식시장은 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강보합권으로 출발, 한때 종합주가지수가 75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조정국면이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2천9백25만주로 지난 3월17일(2천8백38만주)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운수 조립금속 보험 등이 오른 반면 증권 건설 등은 내렸다. 지난 주말 태성기공과 금강피혁의 부도로 자금사정이 부실한 일부 한계기업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