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동향]음료-광업제외 일제히 급락

  • 입력 1997년 6월 18일 20시 07분


18일 주식시장은 북한의 전쟁위협 발언이 전해지면서 폭락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날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며 종합주가지수 800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팔자」주문이 쏟아지는 바람에 약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북한 군 대변인의 「전쟁 불사」발언 사실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음료와 광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특히 증권주는 7% 이상 급락했고 은행 건설 보험주들의 하락 폭도 큰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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