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만뢰산 「복합리조트」 조성…극동,2천8백억원 투자

  • 입력 1997년 6월 17일 07시 54분


극동그룹이 충북 진천군 백곡면 대문리 만뢰산 일대에 76만여평 규모의 사계절 복합리조트 단지를 조성한다. 극동건설은 충북 진천군이 추진해온 「만뢰산 관광지 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지난달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극동은 내년부터 오는 2004년까지 3단계에 걸쳐 모두 2천8백82억원을 투입, 본공사에 착수키로 하고 올해중 교통영향평가와 재해영향평가 등 인허가 작업과 실시설계를 마치기로 했다. 2000년까지 진행될 1단계에선 스키장(12면 슬로프, 24만6천평)과 타워형콘도(5백66실) 스포츠센터 스키하우스 등이 들어설 중심시설지구(8만여평)가 건설된다. 그 이후엔 관광농원(1만4천평)수목원(4만여평)빌라콘도(1백47실)가족호텔(2백99실)종합유희시설(4만여평) 등이 조성된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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