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식시장은 지난주의 약세국면이 지속돼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강보합권으로 출발했으나 자금시장 경색에 대한 우려감과 6월 금융대란설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하락폭이 점점 커졌다.
엔화 강세가 주춤하는 바람에 외국인들의 매매도 크게 줄어들었다.
조립금속 음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특히 증권 은행 등 금융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 대형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통일중공업 한국티타늄 등은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