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 신호 아남 등 30대그룹에 새로 진입한 그룹들의 주가가 올들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거래소가 30대그룹 1백84개 상장계열사의 주가를 조사한 결과 미원그룹 4개 계열사의 평균 주가는 연초 2만2천5백95원에서 6일 현재 5만2천9백25원으로 134.23% 올랐다. 특히 미원통상의 주가는 연초대비 244.01%나 급등했다.
이어 신호그룹 6개사가 상승률 42.45%로 2위, 아남그룹 2개사는 18.44%가 올라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거평그룹은 자금악화설 및 金賢哲(김현철)씨 관련설 등이 겹쳐 4개 계열사의 연초대비 주가가 평균 19.1% 떨어져 30대그룹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경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