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그룹 이재관사장 『2005년 재계 20위권 목표』

  • 입력 1997년 4월 25일 20시 11분


새한그룹 李在寬(이재관·34)사장은 25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노사화합선포식에서 『올해를 그룹원년으로 정하고 오는 2005년까지 5조4천억원을 신규투자, 재계순위 20위권에 진입하겠다』고 중장기성장전략을 밝혔다. 李健熙(이건희)삼성그룹회장의 조카인 이사장은 『사업군을 화학소재 멀티미디어 건설의 3부문으로 나눠 이를 중심으로 그룹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사장은 또 『남의 것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기술력이 뒷받침된 마케팅으로 진정한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새한미디어 경영때와 마찬가지로 삼성과는 독립해 기업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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