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천9백만평 농지 전용

  • 입력 1997년 3월 6일 19시 56분


[임규진 기자] 작년 한햇동안 연간 50만섬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농지가 택지나 공장용지로 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농림부는 적정 벼재배면적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농지전용을 적극 억제, 전용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62배인 1만6천6백11㏊(4천9백83만평)로 95년과 비슷한 규모라고 밝혔다. 지난해 용도별 농지전용면적을 보면 △광공업 및 농어업용이 5천8백84㏊ △아파트 등 주거용은 2천7백87㏊ △도로 철도 항만 등 공공시설용은 5천4백21㏊였다. 시도별로는 고속전철이 지나가는 충북(1천5백83㏊), 충남(2천4백49㏊)의 경우 전용면적이 전년에 비해 각각 60%, 3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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