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이기자] 한국광고주협회(회장 閔丙晙·민병준)는 21일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9회 정기총회를 갖고 아직까지 ABC공사를 받지 않고 있는 신문사들에 대해 신문부수를 완전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광고주협회는 또 모든 신문사가 신문부수공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ABC보고서에 의한 신문부수만을 공식적인 자료로 인정하고 △신문부수공사에 참여한 신문사를 우대하는 등 불참신문사와 차별화 하기로 했다.
작년 2월 시작된 ABC 신문부수공사에는 동아일보가 최초로 참여해 총부수 2백18만6천1백46부를 인증받은 것을 비롯, 동양일보 일요신문 등 4개신문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조선일보 한국일보 등 6개신문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