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호 기자] 孫根碩(손근석)한보철강 사장은 11일 『당진제철소의 추진 사업중 현재 공사 초기단계에 있는 파이프공장과 플럭스공장은 완공 필요성 여부를 정밀 검토해 필요하다면 건설을 백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이달중으로 당진제철소의 제반문제점에 대한 1차 평가를 실시, 현재 공사진행중인 설비의 완공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손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포철임직원 13명, 한보철강의 기존임원 12명, 채권은행단 직원 2명 등 총 27명으로 한보철강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손사장은 『한보철강 직원들은 회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그대로 흡수하는 대신 기존 한보철강과 판매 건설 원료조달을 맡고 있는 한보철강판매 한보에너지 ㈜한보건설부문 등 한보계열사의 기능을 통합, 단일 조직으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손사장은 올해 안으로 제철소 정상가동에 따른 적정 규모의 기반시설과 투자시기 등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정부측과 협의를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신임(포스코측 13명) △보전관리인 사장 孫根碩 △제철소장 부사장 李載運 △건설본부장 부사장 金東植 △기획조정실장 전무 高昌鉉 △기획조정실 홍보 법무담당 상무 張俊英 △총무본부장〃 姜雄圭 △구매본부장〃 金亨俊 △영업본부장〃 金松 △제철소 조업부소장〃 孫違洛 △〃정비부소장〃 金德鎭 △〃코렉스부소장〃 辛永滿 △건설본부 엔지니어링 부본부장 전무 張浩川 △〃건설부본부장 상무 金鎭洙
▼유임(한보측 12명) △기술상임고문 安定濬 △제철소 연구소장 상무 朴鐘秀 △영업본부 판매담당상무 具本祐 △제철소 냉연담당 이사 孫承龍 △〃제강담당 이사대우 宋王鎬 △〃열연담당〃 鄭慶鎬 △〃환경에너지담당〃 黃善祚 △〃설비관리담당〃 崔千植 △〃기계정비담당〃 河永埈 △〃전기정비담당〃 李永鎬 △〃코렉스담당〃 朴康均 △건설본부 공정관리담당〃 沈大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