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동아그룹 회장,8회 무역인대상 수상

  • 입력 1997년 1월 17일 20시 19분


「黃在成기자」 사단법인 한국무역학회(회장 韓圭英·한규영)는 제8회 무역인대상 수상자로 崔元碩(최원석)동아그룹 회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무역학회는 최회장이 17개 계열사를 거느린 대그룹을 경영하면서 21세기 미래를 개척하고 비전을 제시하자는 기업이념을 수립, 새로운 기업문화를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45년 설립된 동아그룹은 모기업인 동아건설을 통해 그동안 해외건설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대형공사를 문제없이 수행했고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외화를 벌어들여 국가경제와 대외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세계 8대 불가사의로 불릴 정도의 대역사인 리비아대수로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한국건설의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학회측은 설명.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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