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이지팩스 서비스요금 인하

기존의 팩스와는 달리 한번 송신으로 최대 1천개의 수신처에 동시에 서류를 보낼 수 있는 한국통신의 이지팩스 서비스 요금이 1월1일부터 인하된다. 한국통신(사장 李啓徹)은 디지털 방식의 축적 전송팩스 서비스인 이지팩스 국내전송료를 평균 5%, 국제전송료는 20.4% 인하하고 50만원 이상 다량 이용자에 대한 할인율을 3∼14%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요금 인하계획에 따르면 국내 전송료의 경우,각 지역 중심 30㎞까지 인접 통화권은 3.4% 인상되지만 1백㎞까지 지역은 6.8% 1백1㎞이상 지역은 12.9% 인하된다. 국제전송료는 미국 캐나다등 4대역과 일본,홍콩등 1대역은 24%, 유럽 지역은 17%정도 인하된다. 이지팩스는 기존의 자료를 대용량 컴퓨터에 일단 저장했다가 전송하는 축적전송팩스방식을 사용, 한번에 최대 1천곳의 수신처에 메시지를 동시에 보내는 동보통신과 급하지 않은 서류의 경우 전화요금이 할인되는 야간시간대(평일 오후 9시-오전 8시)에 대량전송하는 야간대량동보등의 서비스가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팩시밀리를 미리 구입한뒤 가까운 전화국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팩스 우편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되며 가입비는 받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