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 13년만에 1백억달러 돌파

  • 입력 1996년 12월 20일 08시 15분


「吳潤燮 기자」 해외건설 수주고가 13년만에 1백억달러를 넘어섰다. 건설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19일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오차드 스코트 콘도공사 1억9백72만달러 △스코틀랜드 현대전자공장 4억2천만달러 △미국 오리건주 현대전자 반도체공장 1억3백만달러 등 3건 6억3천2백70만달러를 수주함에 따라 이날 현재 해외건설 수주액은 총 1백1억6천3백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고는 지난 83년 1백36억달러에 이어 13년만에 다시 1백억달러 고지에 올라서게 됐다. 지역별 수주현황을 보면 동남아를 포함 아시아지역이 1백29건, 70억7천6백28만달러로 가장 많고 태평양지역(북미포함)에서 22건, 13억1천9백31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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