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장 직무대행에 장만화전무 …97년 주총까지

  • 입력 1996년 11월 25일 20시 17분


「白承勳기자」 서울은행은 25일 확대이사회를 열고 孫洪鈞(손홍균)행장구속으로 경영공백상태가 생기지 않도록 張滿花(장만화)전무를 은행장직무대행으로 선임, 내년 2월 정기주총까지 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은행은 또 손행장구속에 따른 수습대책으로 부도거래업체와 자회사매각 부실축소 인원감축 등의 자구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서울은행은 건영의 경우 선(先)인수 후(後)정산방식을 바꿔 자산 실사가 끝나면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 한국신용정보의 자산 실사작업이 이달말 끝나는대로 실사결과와 매각조건을 인수희망 업체에 보낸 뒤 공개입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대성산업 한솔그룹 동성종합건설 등이 건영 인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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