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내림세…종합지수 750선 붕괴위험

입력 1996-11-18 21:11수정 2009-09-27 12:4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주가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18일 주식시장에서는 향후 장세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주가가 오르내림을 거듭하는 혼조양상이 전개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보다 5.85포인트 내린 7백50.82로 마감됐다. 이날 시장은 정부의 경쟁력 10%이상 높이기 실천방안에 연기금 투식투자 확대책이 명시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으나 수급 불안을 해소시키지는 못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천2백47만주, 3천4백71억원으로 여전히 저조했다. 업종별로는 어업 음료 육상운송 건설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였다. 종목별로는 개별종목들이 경계 및 차익매물에 밀려 약세에 머물렀는데 서울식품 삼진제약 주리원백화점 창원기화기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반면 그동안 낙폭이 컸던 저가주는 상대적으로 올랐는데 태흥피혁, OB맥주 기린 한성기업 진로인더스트리 건영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지수비중이 큰 핵심우량주는 기관성 매수세에 힘입어 보합권을 유지, 지수의 급락을 막는데 도움을 줬다. 증권관계자들은 종합주가지수 7백6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증시 체력보강을 위한 기간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빠른 속도로 순환매가 이뤄져 주가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7개를 포함해 2백54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33개 등 6백19개, 보합은 1백30개였다. 한편 이날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 금년 12월물은 전일보다 0.55포인트 내린 80.15, 내년 3월물은 0.15포인트 오른 81.65로 각각 마감됐다.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