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생산성,OECD 12개국서 최하위 기록

  • 입력 1996년 10월 30일 20시 45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1개국과 한국등 12개국 가운데 지난94년 한국은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나 노동 생산성은 최하위였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일본 민간연구기관중 하나인 사회경제생산성본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94년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전년도에 비해 5.2% 증가, 이들 12개국 가운데 최고였으나 생산성은 최하위였다. 노동생산성은 미국이 최고였고 그 다음이 이탈리아,프랑스,벨기에,서독順이었다. 일본은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94년 0.4%로 연3년째 하락, 최하위였으며 생산성은 10위였다. 노동생산성은 일본을 1백으로 잡을 때 미국 1백37이었으며 이것은 지난 91년까지 양국간 생산성이 점차 좁혀지고 있던 양상이 반전돼 다시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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