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承勳기자」 비과세 가계장기저축 및 근로자주식저축 판매 첫날인 21일 3천억여
원의 자금이 각 금융기관의 신상품에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21일 비과세 저축상품 시판으로 은행권에
유입된 자금은 1백6만6천계좌에 1천9백68억원이며 이 가운데 예금계정(1천91억원)이
신탁계정(8백77억원)보다 2백억원이상 많았다.
시중은행의 경우 예금계정 6백55억원, 신탁계정 6백31억원 등 1천2백86억원의 수
신 실적을 올렸고 특수은행은 예금계정 3백62억원, 신탁계정 2백8억원 등 5백70억원
을 끌어들였다.
지방은행과 개발기관도 예금계정이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각각 1백6억원, 6억원의
수신고를 올렸다.
이밖에 △보험 1백37억원(5만1천계좌) △투신사 6백60억원(7만4천7백〃) △상호신
용금고 82억원(1만3천〃) △신용협동조합 28억원(1만7천6백〃) △새마을금고 18억원
(4천5백〃) △우체국 14억원(6천5백〃) △종합금융 2억3천만원(4백40〃)이 몰린 것
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근로자주식저축을 판매한 증권사에는 2천8백91계좌 1백29억
원의 자금이 몰려 금융권 전체로 3천40억원대의 돈이 몰린 것으로 추정됐다.
은행권에서는 정기적금 등 일부 저축상품의 해약 등 이탈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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