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가수 김종국이 ‘극비 결혼’ 후 처음 공개한 신혼여행 영상에서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의 실루엣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결혼식 이후 한 달여 만에 전해진 근황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 “신혼여행 가서도 운동한다”…김종국의 일상 공개
김종국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호텔 조식 운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프랑스 파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김종국이 여행 첫날 오전 6시부터 호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예전부터 신혼여행 가면 운동하겠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나한테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호텔엔 다 운동할 곳이 있지 않나. ‘신혼여행 가서 운동하면 싸움이 안 나냐’고 하는데 아내가 잘 때 나와서 하면 된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 창문에 비친 ‘아내의 실루엣’…팬들 “혹시 그 장면?”
영상에서 김종국의 아내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호텔 객실을 소개하는 장면에서 창문에 마른 체형의 여성 실루엣이 비쳤다는 팬들의 포착이 이어졌다.
김종국은 과거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아내가 마른 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의 절친 양세찬 역시 “어깨가 직각이고 키도 크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빠르게 퍼졌으며, 일부 팬들은 “드디어 모습이 비쳤다”며 반가워했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개인 신상을 보호하려는 듯 보인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 ‘극비 결혼’의 이유는?…신부는 비연예인
김종국은 지난달 5일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의 신상은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됐으며, 일부에서는 LA 출신 사업가 또는 유명 영어 강사 딸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 때문에 결혼식엔 ‘극비 결혼’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 MC 유재석이 맡았고, 하객은 양가 50명씩 약 100명 규모로 알려졌다.
김종국 소속사는 “신부가 일반인인 만큼 사생활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은 구독자 3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그의 신혼여행 영상은 업로드 직후 급상승 콘텐츠에 오르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