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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군부처(象君夫妻 入園) |
| 창경원 동물원에는 지난 2일 오후에 새 식구 둘이 늘었다. 이는 그 안에서 몸집도 크 중 크거니와 날마다 구름 같이 모여드는 많은 손님들의 큰 인기를 끌던 홀애비 코끼리가 작년 이 맘때에 세상을 떠난 뒤로 그 방주인이 없더니 이번에 싱가포르로부터 코끼리 부부가 일본 神戶(고베)에 와서 유죽(有竹)이라는 일본 사람 동물 장사의 중매로 바다를 건너 인천에 와서 차를 타고 와서 그 방 주인이 되었는데 그들의 나이는 일곱 살과 여섯 살이며 몸값은 아직 알 수 없으나 이 두 식구가 는 대신에 그 웃방에 있는 하마(河馬)한 부니 그 대신 동물 장사 손으로 가게 되었다하며 부부의 금슬이 끔직이 좋은 모양인데 이번에는 그 부부가 가끔 운동을 할 만한 운동장을 훌륭하게 만드는 중이라더라. 1925년 7월 4일자 동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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