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패럴 호주 연방 통상·관광장관 행사에 참석한 돈 패럴 호주 연방 통상·관광장관은 개막식에서 “호주는 현재 전세계 관광시장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는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어마어마한 자연환경을 갖춘 호주는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을 앞두고 관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호텔객실을 늘리고, 여행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퀸즈 워프 브리즈번올림픽이 열리는 호주 동부 해안 도시 브리즈번은 멜버른, 시드니에 이어 인구 3위 규모의 도시이고, 올림픽 개최 역시 멜버른(1956년), 시드니(2000년)에 이어 3번째입니다. 퀸즈랜드 주와 브리즈번 시는 2024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브리즈번 강 주변과 도심을 스마트하게 단장,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시킨다는 프로젝트인 ‘퀸즈 워프(Queen Wharf Brisbane)’ 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빅토리아주 관광청 브렌던 맥클레멘츠 최고경영자(CEO) 빅토리아주 관광청 브렌던 맥클레멘츠 최고경영자(CEO)는 “멜번에서 ATE를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빅토리아주의 다양성, 창의성, 포용성 등 면면을 담은 새로운 여행 캠페인 ‘Every bit different’를 선보일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의 자연환경에 담긴 설화, 스토리, 문화, 역사를 원주민 후손들이 직접 설명해주고, 원주민들의 전통 악기와 춤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호주가 서양인의 나라가 아니라 태평양의 섬나라 전통을 갖추고 있는 신비로운 나라라는 점을 아시아와 서양 관광객들에게 어필하겠다는 점이죠.
인터내셔널 미디어 마켓플레이스(IMM) ATE24 현장 곳곳에선 ‘안녕하세요’라며 한국 관계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도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호주 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호주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118%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인 인도(103%), 3위인 인도네시아 95%, 4위 뉴질랜드(94%)의 증가율과 비교해도 현저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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