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한-중 연구협력 20주년 심포지엄 개최… 중국 생체재료 전문가 30명 초청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5월 24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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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기기 제조업체 덴티움은 오는 26일 의료기기 업체 제노스와 함께 이달 말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생체재료학회 2024 일환으로 중국 생채재료 분야 전문가 30인을 초청해 ‘한-중 연구협력 2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덴티움 광교 본사에서 열린다.

생체재료 분야 연구자들의 협력을 기념하는 행사로 차기 중국생체재료학회장과 미국 콜롬비아대 교수 등 30명의 석학들이 참석 예정이라고 한다.

덴티움 관계자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생채재료학회 개최를 맞아 생체재료 분야 연구자들의 협력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중-일 관계를 바탕으로 생체재료 분야 산업화를 덴티움과 제노스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덴티움에 따르면 지난 25년 동안 한국과 중국, 일본의 생체재료 분야 전문가들은 매년 한자리에 모여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덴티움과 제노스는 컨퍼런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문가들과 교류해왔다고 한다. 한-중 심포지엄 역시 전문가 교류를 기반으로 이번에 20주년을 맞았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덴티움 사옥을 방문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세계생체재료학회가 열리는 대구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생체재료학회는 4년마다 열리는 생체재료 분야 행사다. 올해는 60여개 국가에서 전문가 4000여명이 참석해 조직재생과 약물전달 등을 포함한 생체재료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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