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자라섬 재즈, 10월 열린다…‘포커스 컨트리’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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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25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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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지나 보구츠카 아트워크 작업
'서칭포재즈맨 2' 등 뮤지션 지원사업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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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이 오는 10월 18~20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 및 읍내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국내 가을 대표 음악 축제다. 2004년 1회부터 2023년 제20회까지 전 세계 60개국 총 1334팀이 참가했다. 누적 관객수는 약 297만명에 달한다. 작년엔 세계 최대 재즈 네트워크 중 하나인 유럽재즈연합(EJN)과 국제뮤직페스티벌포럼(FWMF)의 회원이 됐다.

2011년부터 시작된 자라섬재즈의 국가 교류 프로그램 ‘포커스 컨트리’는 올해 폴란드를 조명한다. 매년 포커스 컨트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트워크 또한 해당 국가의 시각 아티스트와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폴란드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카타르지나 보구츠카(Katarzyna Bogucka)가 그 작업을 맡는다. 주로 폴란드 어린이 동화를 그리는 보구츠카의 작품은 기하학적이고 모던한 형태, 독창적인 색감으로 유명하다. 2013년 서울 남이섬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콩쿠르 특별상을 받으며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와 함께 한국 재즈 신의 성장을 도와온 자라섬재즈는 올해도 ‘서칭포재즈맨 2. 내 생애 첫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작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진행한 예비예술인 지원사업 ‘자라섬재즈 서칭포재즈맨’의 연장선상이다.

공연분야 10팀과 기획분야 2인을 선정한다. 선정된 예비예술인들에게는 음악 시장 진입을 위한 워크숍과 4개 지역(서울, 춘천, 세종, 군산)에서의 투어 공연을 지원한다. 기획분야는 공연 및 축제 콘텐츠 기획에 필요한 현장 실무 경험 기회를 준다. 오는 4월2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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