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베버리지, ‘글렌그란트·와일드터키’ 새해 첫 한정 패키지 기획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월 10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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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그란트 10년·12년’ 가죽 코스터·글라스 구성
‘와일드터키 101 8년’ 온더락·하이볼 글라스 포함

글렌그란트·와일드터키 새해 첫 패키지 제품 이미지
글렌그란트·와일드터키 새해 첫 패키지 제품 이미지
주류 수입·유통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새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위스키 애호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패키지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급 가죽 코스터가 포함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 패키지와 하이볼, 온더락 글라스를 담은 와일드터키 패키지를 기획했다.

글렌그란트 패키지의 경우 10년과 12년, 아보랄리스 등 3종으로 구성했다. 10년과 12년 패키지는 700ml 1병과 스템 테이스팅 글라스, 고급 가죽 브랜드 스미스앤레더 가죽 코스터 등을 포함한다. 아보랄리스는 700ml 1병과 하이볼 글라스를 제공한다. 글렌그란트 패키지는 최근 위스키 성지로 주목 받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를 비롯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글렌그란트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지역에 증류소가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로 특유의 절제된 품격과 풍미가 특징이다.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말콤 경의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집약된 위스키를 생산하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와일드터키 패키지는 주력 제품인 와일드터키 101 8년 700ml 1병과 글라스 2개로 구성됐다. 정통 버번 위스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는 취지다. 해당 패키지는 대형마트를 비롯해 GS24, CU,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도 판매된다. 와일드터키는 국내 주류 시장에서 버번 위스키 대중화를 이끈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탈리아 캄파리그룹이 지분을 투자한 수입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국내 버번 위스키 대중화를 위해 문화적 접근 방식으로 다채롭고 젊은 감각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와일드터키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 러셀(오른쪽)과 에디 러셀
와일드터키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 러셀(오른쪽)과 에디 러셀
와일드터키는 위스키 업계 부처로 불리는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 러셀과 그의 아들 에디 러셀, 손자 브루스 러셀까지 3대에 걸쳐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버번 위스키 브랜드다. 자연 발효와 긴 숙성 기간을 거치면서도 일관된 품질을 유지한다. 고연산 위주 고급라인 ‘러셀’ 시리즈를 전개하면서 국내 버번 고급화를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 국내 주력 제품인 와일드터키 101 8년은 버번 위스키 중에서는 고연산으로 꼽히는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고연산 위스키를 선호하는 국내와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된다. 알코올도수는 50.5도로 달콤하면서 묵직한 타격감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새해 첫 출발을 기념해 전용 굿즈와 전용잔으로 구성한 새로운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일상에 품격을 더해주는 위스키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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