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라면’ 조인성, 美 셰프에게 인정 받았다

  • 뉴시스
  • 입력 2023년 12월 15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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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대게 라면’의 달인으로 거듭났다.

14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는 ‘아세아 마켓’ 영업 4일 차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먼저 ‘신입 알바’ 김아중은 사장인 배우 조인성의 도움으로 일취월장한 김밥 말기 실력을 선보였다. 이어 김아중은 방송인 박경림에게 카운터 업무 연수를 받은 후 계산을 혼자서도 잘 해내는 모습을 보여 직원들을 뿌듯하게 했다.

또한 ‘아세아 마켓’ 점심 영업에는 많은 손님들이 몰려들었다. 조인성이 만든 ‘대게 라면’의 맛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 손님에 이어 저녁에는 ‘일일 알바생’ 샤키라가 도착했다. 샤키라는 영어와 한국어 모두 유창하게 구사하는 미국 마리나 시티의 유명 인사다.

뿐만 아니라 사장인 배우 차태현이 가게 운영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당시 도움을 준 ‘아세아 마켓’의 기존 직원도 저녁에 방문해 아내, 손주와 함께 대게 라면을 주문했다.

직원 부부는 “1년에 하루밖에 쉬지 않는 마트에서 일하느라 먼 지역에 사는 손주들을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어쩌다 사장3’ 팀이 휴가를 줘 고마웠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런가 하면 ‘만능 직원’ 배우 임주환은 손님들에게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소년 손님들에게 콜라를 서비스로 주는가 하면 소년 손님이 대게 라면의 매운맛에 힘들어하자 무심하게 아이스크림을 건넸다.

이어 ‘분위기 메이커 직원’인 방송인 박경림은 하루 만에 업무 파악을 끝낸 후 소년 손님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조인성을 긴장하게 한 단골 거래처 레스토랑 오너와 셰프도 손님 자격으로 마트를 찾았다. 이들에게 조인성은 한국의 소주·맥주·막걸리를 선물한 후 대게 라면을 내었고 오너와 셰프는 이를 극찬했다. 조인성은 이들에게 대게 라면 외에도 오이지·멸치볶음·흰 쌀밥 등을 대접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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