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룩’ 선보인 구호플러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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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아름답고 빛나는 젊음 표현한 6가지 스타일링

클래식 피코트를 셔츠, 팬츠의 데님 셋업과 연출해 캐주얼하고 모던한 남친룩의 정수를 보여줬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가 남성복 캡슐컬렉션 ‘구호플러스 옴므’를 선보였다.

최근 젠더리스와 젠더 플루이드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성별 구분없이 입을 수 있는 의상들이 늘어나고 있다. 남성복 브랜드는 여성복을, 여성복 브랜드는 남성복을 내놓으며 브랜딩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분에서도 글로벌 브랜드 준지가 지난 ‘19년 여성 라인을 선보여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남자친구 콘셉트의 캡슐컬렉션
‘구호플러스 옴므’
스웨이드 소재 소매로 유니크함을 더한 바시티 재킷과 카고 팬츠의 세련된 캐주얼룩.
구호플러스 옴므는 도시 남성들의 하이 스트리트웨어(High Streetwear)가 콘셉트다. 서울의 메인 스트리트를 향유하는 젊은 세대의 감성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 받은 아우터 중심의 6가지 키룩(Key Look)을 담았다. 클래식하지만 모던한 아이템에 구호플러스의 강점인 차별적 실루엣과 젊은 감성을 강조하고, 개성 있는 디테일로 유니크한 무드를 더했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코쿤핏 발마칸 코트를 아노락 점퍼와 데님 팬츠에 매치하거나 클래식 피코트를 셔츠, 팬츠의 데님 셋업과 연출해 캐주얼하고 모던한 남친룩을 보여줬다.

브랜드 시그니처 디테일인 블루 스티치 자수 장식의 코트와 모헤어 스웨터, 화이트셔츠의 고급스러운 스타일링.
브랜드 시그니처 디테일인 블루 스티치 자수 장식의 코트와 모헤어 스웨터, 화이트셔츠의 고급스러운 스타일링.
헤어리한 니트 베스트를 노패드 테일러드 칼라 코트와 조합하거나, 스웨이드 소재로 소매에 유니크함을 더한 바시티 재킷을 카고 팬츠와 매칭하는 등 남친룩에 구호플러스의 감성을 담았다. 브랜드 시그니처 디테일인 블루 스티치 자수와 버튼 디테일로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구호플러스 옴므는 패션/아트/라이프스타일이 융합된 멀티 브랜드숍 ZIP739 플래그십 스토어와 구호플러스 매장의 숍인숍,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배윤신 구호플러스 팀장은 “남친룩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 이번 겨울 시즌 아우터 중심의 캡슐컬렉션을 선보였다”라며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경쟁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호플러스는 지난 9월 뉴욕 패션위크 기간 동안 최초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뉴욕 인플루언서 및 패션 피플에게 ‘23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소개하고, 타임스퀘어 빌보드 광고에 시즌 영상을 노출하며 브랜드 확장에 주력했다.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사진/삼성물산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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