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대 규모 여행 특가전”… G마켓·옥션, ‘여행 빅페스타’ 전개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7월 10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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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할인 쿠폰 지급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전용 혜택 제공
야놀자·루프트한자 등 중복 할인 지원
최대 86% ‘3시간’ 할인 운영

지마켓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연중 최대 규모 여행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지마켓은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8일까지 ‘여행 빅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여행 분야에서 연중 최대 규모 특가 행사로 운영된다고 한다. 숙박권부터 워터파크, 항공권, 해외 패키지 등 관련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할인쿠폰의 경우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되는 ‘10% 쿠폰’을 매일 1장씩 지급한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되는 ‘12% 쿠폰’을 매일 제공한다. 각 쿠폰은 ‘여행 빅페스타’ 로고가 붙어 있는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추가 할인으로는 야놀자, 여기어때, 여행이지, PHR호텔(괌·사이판), 루프트한자 등이 전용 쿠폰을 지급한다. 사이판 관광청과 홍콩 관광청도 참여해 항공 7만 원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G마켓이나 옥션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중복 할인이 가능한 ‘해외호텔·제주숙소 최대 10만 원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간편결제 ‘스마일페이’를 활용하면 전용 6개 카드로 결제 시 최대 20만 원까지 7% 할인이 적용된다.

멤버십 전용 특가상품도 운영한다. 할인율이 최대 86%인 ‘타임세일’ 방식으로 매일 오전 9시(행사 첫날은 12시부터)부터 3시간 동안만 구매 가능하다고 지마켓 측은 설명했다. 원마운트 워터파크 입장권, 설악워터피아 입장권, 휘닉스평창리조트, 제주롯데호텔 투숙권 등을 멤버십 특가상품으로 내놓는다. 평일 저녁 8시에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할인상품을 소개한다.

문영구 G마켓 라이프스타일실 실장은 “아직 바캉스 계획을 세우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여행과 숙박, 항공권 연합 할인전을 기획했다”며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을 위한 전용 혜택을 비롯해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할인상품을 준비한 만큼 올해 휴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마켓은 지난달 항공권, 숙박 등 여행 관련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37%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해외 항공권과 해외 패키지 판매는 각각 550%, 559% 급증했다고 한다. 이밖에 국내호텔은 104%, 국내펜션 97%, 국내리조트 65% 등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고 전했다. 리오프닝 본격화에 따라 여행 관련 상품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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