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원은 제1대 강효(바이올리니스트), 2대 정명화(첼리스트)·정경화(바이올리니스트), 3대 손열음(피아니스트)에 이어 올해부터 평창대관령음악제를 이끌게 됐다.
양성원 예술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중 한 명이다. 2006년 올해의 예술상, 2009년 제4회 대원음악연주상과 제1회 객석예술인상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프랑스 정부가 주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했다.
2004년 시작한 평창대관령음악제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연주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다.
올해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7월26일부터 8월5일까지 평창을 비롯한 강원도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원문화재단은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쌓아온 성과와 역사를 바탕으로 신임 예술감독과의 시너지를 발휘해 재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