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코리아, 이나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공격적으로 사업 전개해 나갈 것”

이나영 푸마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푸마코리아는 이나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스포츠용품과 식음료 관련 유통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라고 한다. 최근 10여 년간 리복과 아디다스 국내 및 글로벌 지사에서 스포츠 브랜드 전문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푸마코리아에는 지난 2020년 합류해 영업과 마케팅 업무를 총괄했다.

푸마코리아 측은 이 신임 대표가 스포츠용품과 유통 마케팅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슬로건인 ‘포레버 패스터(FOREVER FASTER)’에 발맞춰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적극적이고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푸마는 제품 뿐 아니라 조직 및 경영문화에도 적극적이고 빠른 대응 전략을 반영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조직을 구성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 체계를 도입한 바 있다. 제품 생산은 현지화를 추진해왔다.

이 신임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스포츠용품과 스포츠웨어 업계 성장이 전반적으로 주춤했지만 푸마는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을 공략하기 위해 혁신을 지속해왔다”며 “올해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영업과 마케팅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