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논란’ 이지훈 “누구에게도 비난 화살 돌아가지 않길”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12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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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지훈 갑질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

이지훈은 12일 인스타그램에 “며칠 동안 걱정 많았죠! 이번 드라마(IHQ 개국드라마 ‘스폰서’) 진행 과정에서 수많은 오해로 인해 어느 누구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기 원치 않아서 글을 적는다”며 “모두 다 이 드라마에 마무리까지 집중해서 잘 끝냈으면 하는 마음이다. 다같이 좋은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자고 모였는데 드라마를 응원해주는 팬들께 걱정 시켜서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적었다.

“몇몇 오해는 만나서 서로 대화하며 잘 풀기로 했다. 고생하는 모든 현장 스태프, 선후배들과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하겠다”며 “앞으로 신중해지겠다. 늘 응원해준 것에 보답하도록 어떤 일이든 책임감 가지고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

29일 첫 방송하는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FD가 지난 2일 스태프 단체 카톡방에 이지훈 관련 갑질 폭로 글을 올려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원래 제목은 ‘욕망’이다. 애초 박계형 작가가 집필하고, 곽기원 PD가 연출했지만 제작사와 의견 차로 하차했다. 한희정 작가와 이철 PD로 교체됐다.

박 작가는 한 매체에 “이지훈이 주인공인데 롤이 적다고 제작사에 어필했다”며 “나뿐만 아니라 스태프 절반이 교체됐다”고 주장했다. 빅토리콘텐츠는 “이지훈과 스태프 교체는 관련이 없다. 수정 요청은 제작사와 감독, 작가 사이에 흔히 일어나는 논의”라며 “배우에게 ‘갑질’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짜깁기 식으로 맞춰 마치 사실인 것 처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 유감스럽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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