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와도, 땀나도 걱정없어 친환경 고어텍스 재킷 입었거든

블랙야크
고어社와 개발한 ‘K-GORE’… 페트병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
방수-투습 기능 고려해 제작
한국 산행에 맞는 등산화 등… 이달까지 20% 할인 판매

블랙야크 ‘그리프 S GTX’ 미드컷 등산화를 신은 모습.

《코로나 시대, 산행은 일상이 됐다. 실제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도전단은 2019년 4월 10만 명을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4만 명이 유입됐고, 2021년 10월 현재 27만 명에 달한다.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산행족들의 가을 산행 준비가 한창이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기능성 의류’다. 가볍게 입었던 여름과는 달리 날씨가 수시로 변할 수 있는 가을 산행에는 기상 상태를 확인하고 체온 변화에 대처해야 한다.》

가을 산을 오를 때 체온을 조절하는 방법은 바로 ‘레이어링’이다. 상의는 기능성 티셔츠를 기본으로 베스트나 경량다운을 겹쳐 입는다. 산의 고도와 날씨에 따라 방수·방풍·투습 등이 뛰어난 하드셸을 겉옷으로 입으면 산행 중 필요한 기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일교차와 낙엽으로 미끄러운 등산로를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기능성 등산화도 빼놓지 않아야 한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가을철 산행은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해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옷차림이 필수”라며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고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선임을 잊지 말고 본인만의 개성을 살려 레이어링 등산 패션을 완성해 보라”고 말했다.

완벽한 방수, 투습 기능에 친환경까지 챙겨

블랙야크 ‘M써밋GTX재킷’을 착용한 모습.

블랙야크는 올가을 ‘플러스틱’ 친환경 제품 중 하나로 고어사와 협력해 ‘K-GORE’ 재킷을 새롭게 선보였다.

플러스틱(PLUSTIC)은 플러스(Plus)와 플라스틱(Plastic)을 합친 합성어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구에 플러스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GORE’는 플러스틱의 고기능성화를 위해 비와이엔블랙야크의 국내 페트병 자원 순환 기술과 고어사의 라미네이팅 기술을 접목한 이름이다.

‘K-GORE’의 첫 번째 제품으로 테스트 출시되는 ‘M써밋GTX재킷’은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K-rPET(케이-알페트) 재생 소재의 겉감에 방수, 투습 기능을 고려해 만들었다. 기능은 물론이고 환경까지 생각하면서 입을 수 있는 고어텍스 재킷이다.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넥 구조에 내장형 후드를 적용해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으며, 재킷의 주머니는 항균 가공을 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고어텍스 재킷과 미드레이어 제품을 연결하는 블랙야크 ‘비-링크 시스템’이 적용돼 기온과 상황에 따라 볼패딩 베스트 등 내피와 다양하게 결합해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블랙야크의 ‘시트 다운 플리스’ 시리즈 중 베스트 플리스 제품 ‘U마카롱베스트’는 날씨에 따라 단독으로 혹은 이너로 레이어링해 하드셸 재킷과 입을 수 있다.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플리스와 셰르파 플리스, 기모 안감을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착용감이 편하다. 보온성도 뛰어나다.

안전한 등산에 하산까지 쾌적한 등산화

블랙야크 ‘그리프 D GTX’ 미드컷 등산화.

‘그리프 D GTX’는 한국의 산악 지형에 특화된 아웃솔을 적용해 뛰어난 접지력으로 산행을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미드컷 등산화다. 블랙야크의 노하우가 접목된 고어텍스 서라운드 공법을 통해 기존 등산화 대비 뛰어난 투습력으로 하산할 때까지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여기에 다이얼을 감으면 빠르고 쉽게, 그리고 정교한 피팅이 가능한 보아 핏 다이얼 시스템이 적용됐다. 오솔라이트 인솔을 사용해 투습 및 항균 기능을 발휘한다. 끈 형태를 선호한다면 ‘그리프 S GTX’도 있다.

31일까지 가을 산행 할인 이벤트 진행

한편 블랙야크는 31일까지 ‘블랙야크와 가을 산행 준비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드컷 등산화 ‘그리프 D GTX’ ‘그리프 S GTX’를 비롯해 가을 산행에 유용한 일부 제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BAC 회원에게는 1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BAC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