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심재형 사장’ 자사주 매입… “실적 반등 자신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0-14 15:52수정 2021-10-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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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형 사장 “책임경영 통해 기대에 보답할 것”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부동의 1위”
글로벌 가구 업체 지누스가 15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이어 추가적인 주가 부양조치에 나섰다.

지누스는 한국법인장을 맡고 있는 심재형 사장이 2억 원 규모 주식을 취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 2576주로 취득단가는 7만7753원이다.

지누스 주가는 지난 8월초까지 11만 원대를 상회하다가 2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현재 7~8만 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컨테이너 운임 폭등 등 대외 환경에 의해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강화된 온라인 수요를 바탕으로 수직계열화된 지누스 특유의 온라인 비즈니스는 더욱 견고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요 시장인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및 가구 시장에서 부동의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올해 초 미국 업체들이 제기한 7개국에 대한 반덤핑 소송에서 다른 국가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판정을 받으면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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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형 지누스 사장은 실적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고 책임경영 일환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심 사장은 회사 주식을 보유하지 않았다.

심재형 사장은 “일시적인 외부 경영환경에 의해 저평가 돼 있는 지누스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고 투자해 주신 주주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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